(주목받는기업 탐방) 경인정밀기계 2020 글로벌 No.1 감속기 업체로 우뚝 설 것

(주목받는기업 탐방) 경인정밀기계 2020 글로벌 No.1 감속기 업체로 우뚝 설 것

  • 철강
  • 승인 2020.02.0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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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에스앤엠미디어 sn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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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영 항상 긴장하면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 50톤급의 초대형 감속기 납품
감속기 관련 환경설비분야 구동장치 표준화
부대사업 고속철과 철도분야 선로 교환 장치 수출에 주력해 나간다는 방침

경인정밀기계 김선경 사장은 “오늘 잘 했다고 내일도 잘 한다는 보장은 없다”며 “항상 긴장하면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2020년 글로벌 No.1 감속기 전문업체로 부상하겠다는 각오다.

올해 주력할 분야로는 감속기 관련 환경설비분야의 구동장치 표준화, 부대사업으로 고속철과 철도분야 선로 교환 장치 수출에 주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당장은 회사가 현재 추진해 나가는 기본업무에 충실하며 고속철선로사업 등 미래 먹을거리 사업 발굴에도 주안점을 두고 있다.

경인정밀기계가 생산 공급하는 감속기는 철강설비 구동장치 부문에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장비로 사람에 비유하면 뇌에 해당하는 장비다.

이 회사는 올해 주력해 나갈 영업분야로서 고로(高爐)나 전기로(電氣爐) 공장에서 쇳물(용강)을 이동할 때 사용하는 래들이나 크레인용 감속기 영업에 관심이 많다. 또 공장 내에서 전기 공급이 일시 중단될 경우 안전문제에 대비한 에어모터 감속기로 전환하는 추세라며 압연공장이나 인발공장용 감속기의 전환배치에도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특수강봉강업체 가운데 No.1 기업인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 50톤급의 초대형 감속기를 납품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회사가 생산 제조한 감속기는 글로벌 굴지의 철강회사인 포스코를 비롯해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베스틸 등에 납품하고 있다.

2020년 회사 경영방침으로 회사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의미로 수신제사(修身齊社)로 정하고 있다. 내가 한 일은 내가 책임진다는 책임경영, 기술도 살아 있는 생물이라며 불량률을 없애고 재발방지를 확실히 한다는 품질우위 경영, 납기는 기본이며 오래됐다고 자만에 빠지면 뒤쳐진다며 가격보다는 품질우선 경영, 제조원가를 낮춰 경쟁력을 끌어 올리는데 주력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김선경 사장은 “2019년 많은 국내 중소업체들은 수익성을 꾀하기 보다는 버티기에 급급했다”며 이 회사는 임직원이 37명 남짓한 중소기업이지만 기업으로서 더 이상 내려갈 곳은 없다며 이제는 점프할 기회만 남았다며 올해도 주변여건은 어렵지만 비장한 각오로 험난한 경영여건을 돌파해 나갈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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