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 자회사 ‘에이에스티지’, 1,494억원 규모 항공기 부품 공급 계약 체결
아스트 자회사 ‘에이에스티지’, 1,494억원 규모 항공기 부품 공급 계약 체결
  • 엄재성 기자
  • 승인 2020.04.0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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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항공기 부품 제작 영역 넘어 항공기 MRO(정비사업)로 사업 영역 확장

항공기 정밀구조물 제작 업체 아스트(067390, 대표이사 김희원)는 종속회사인 ‘에이에스티지(ASTG, 대표이사 손재현)’가 첫 직접 수주인 항공기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에이에스티지는 싱가포르 ST엔지니어링우주항공(ST Engineering Aerospace)의 에어버스 A320/A321 민항공기·화물수송기 개조 프로젝트 부품을 제작, 납품하게 된다. 계약 규모는 1억2,090만 달러(약 1,494억원)로 최근 아스트 연결 기준 매출액 대비 103%이며 계약 기간은 2037년까지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ST엔지니어링우주항공은 MRO(Maintenance, Repair and Overhaul: 항공정비사업) 서비스 제공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세계 규모의 화물 운송 업체 중 하나이며 보잉(Boeing)과 에어버스 두 회사와 모두 협업을 진행하는 유일한 회사이기도 하다.

ST엔지니어링우주항공은 세계적인 MRO 서비스 제공 업체로서 상업용 및 군용 항공기 지원 전문 지식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아시아, 유럽 및 미국 지역 글로벌 시설 네트워크를 운영하여 기체부터 구성품, 엔진에 이르는 유지 보수 솔루션을 제공한다.

아스트는 이번에 체결한 MRO 전문 회사의 수주 계약은 단순히 회사 매출 증진의 의미를 넘어 회사의 사업 영역 확장 보여주는 것이라며 아스트도 이전에 MRO 사업 부문을 운영하고 있었으나 그 규모가 크지 않았고 이번 에이에스티지의 대형 계약 체결로 본격 MRO 사업을 시작하고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스트는 자회사 에이에스티지의 MRO 사업 영역 진출로, 향후 추가 수주 및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해당 사업 체결로 올해 아스트의 연결 기준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에이에스티지는 올해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KB증권과 SK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선정하고 기업공개(IPO) 준비에 매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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