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텍, 광주연구개발특구 제22호 첨단기술기업 지정

파워텍, 광주연구개발특구 제22호 첨단기술기업 지정

  • 뿌리산업
  • 승인 2020.04.2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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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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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세 감면 등 세제 지원, 사업 신청 시 가산점 부여

금형용 가스 스프링과 프레스 제조업체인 파워텍(대표이사 이구선)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이하 광주특구본부)가 주관하는 광주특구 제22호 첨단기술기업으로 선정됐다.

광주특구본부는 본부와 파워텍의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기술기업 지정서 전달식을 파워텍 본사에서 개최했다.

파워텍의 첨단기술기업 지정서 전달식.  (사진=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
파워텍의 첨단기술기업 지정서 전달식. (사진=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

광주특구본부는 첨단기술기업 지정 및 활성화를 위해 광주시 협력사업으로 광주특구 내 기업성장을 견인할 후보기업을 발굴·컨설팅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번에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받은 파워텍은 가스스프링 등 금형 표준부품 생산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명품인재가 만든 명품 파워텍 가스스프링’이라는 슬로건 아래 세계최고의 질소가스 스프링을 제조하고 있는 기업이다.

또한, 파워텍은 프레스 금형 시 성형 판재가 밀리지 않도록 가스압력으로 고정해주는 안전하고 우수한 내구성을 가지고 있는 제품을 생산하여, 설립 원년에 매출 1억원을 시작으로 창업 10년만인 2019년 매출 87억원을 달성하였으며 올해 2020년에는 매출 1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파워텍은 최근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 파워텍은 지난 2017년 인도 북부 지역의 TCM, 남부 지역의 EMCO 두 현지 업체와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회사 측은 “이번 MOU로 금형 부품 시장의 발전 가능성이 큰 인도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것”이라며 수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특히 최근 특허기술로 만든 스크랩 리무버(SCRAPREMOVER)의 라인확대에 성공하여 고객사가 고품질의 금형을 제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되면 법인세는 3년간 100% 이후 2년간 50%, 재산세는 7년간 최대 100% 이후 3년간 50% 감면 받으며, 특구육성사업 지원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파워텍 이구선 대표는 “금형산업이 사양하고 있어도 기술이 있다면 돌파구도 있다”며 “향후에도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활로개척으로 세계최고 수준의 금형 표준부품 전문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싶다”고 밝혔다.

광주특구본부는 “2020년에는 첨단기술기업 지정 확대를 위한 컨설팅 지원 사업과 더불어 지정 완료 기업을 대상으로 특구사업 연계 및 후속 성장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사태로 경직된 지역경제와 중소기업의 혁신동력이 꺼지지 않도록 광주특구본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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