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역 경제계 리더로 역할과 책임 수행
포스코 가공센터 경남스틸 최충경 회장이 1일 열린 ‘제10회 창원 시민의날 기념식’에서 창원시 특별 공로상을 수상했다.
통합 창원시 10주년을 맞이해 창원광장에서 ‘제10회 창원 시민의날 기념식’이 1일 개최된 가운데 창원상공회의소 초대 및 2대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했던 최충경 회장이 창원시 특별 공로상을 받았다.
최 회장은 통합 창원시 출범과 함께 지역상공회의소 통합을 주도했으며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재임 중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경남지역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직을 동시에 역임하면서 창원지역을 넘어서는 경제계 리더의 역할과 책임을 성실히 수행했다.
아울러 경남 경제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재료연구소의 ‘원’ 승격을 주도하여 소재분야 국가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했고 지방 도시로는 처음으로 세계 5대 스포츠 중 하나인 세계 사격 선수권 대회 유치에도 큰 역할을 했다.
또한 현재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 거듭난 경상대학교 창원병원 건립위원장을 맡아 성공적인 건립을 이끄는 등 그동안의 업적과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특별 공로상을 수상하게 됐다.
최 회장은 문화예술 활동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마산출신 현존 최고의 작곡가인 이수인 선생의 ‘가곡의 밤’ 행사를 제정해 13년간 개최해오고 있으며 경남오페라단, 경남재즈오케스트라 등 지역 예술단체에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또한 경남스틸 본사 사옥 5층에 송원갤러리를 운영하며 지역작가에게는 무료 전시 기회를, 회사 직원은 물론 인근 공단 근로자에게는 무료 작품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새로운 예술 지원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