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내 2위 생산규모인 콜라후시(Collahusi) 동광산이 노조픅과 새로운 단체협상안에 잠정적으로 합의했다고 현지시간 9일 발표했다. 최종 합의안은 10월말까지를 시한으로 두고 협상을 통해 확정할 방침이다.
콜라후시 동광산은 지난해 56만5,400톤을 생산했으며, 이는 세계 최대 광산인 에스콘디다(Escondida) 동광산의 120만톤에 이러 칠레 내 2위 생산량이다.
한편 콜라후시 광산 외에 에스콘디다, 엘테니엔테(El Teniente), 센티넬라(Centinela), 로마스바야스(Lomas Bayas), 칸델라리아(Candelaria) 광산 등에서 노동계약 갱신과 관련한 협상이 진행 중인데, 일부 광산에서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