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위안화 환율 흐름 주목 1,120원대 후반 중심

(환율) 위안화 환율 흐름 주목 1,120원대 후반 중심

  • 비철금속
  • 승인 2020.10.2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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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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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선물에 따르면 위안화 강세와 월말 네고 등에 하락의 우호적 환경이 유지되겠으나, 당국 경계, 레벨 부담 등은 낙폭이 제한할 듯하다. 주중 국내 3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가 대기 중이다. 기술적으로 지난 10년간의 평균 환율이 1,125원에 있는 가운데 1,120원대에서는 레벨 부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 예상 범위는 1,122원~1,140원이며, 오늘은 중국 5중 전회 개막 속 위안화 환율 흐름과 1,120원대에서의 당국 대응에 주목하며 1,120원대 후반 중심의 등락이 예상된다.

■ 지지선 테스트 및 임박한 미 대선

중국 5중 전회 개최 속 위안화 강세 압력과 월말 네고, 견조한 주요국 경제지표 확인 등에 120개월 이평선인 1,124.50원의 테스트가 예상되나, 임박한 미 대선에 대한 불확실성, 당국 경계 강화로 하방 지지력을 확인할 듯하다. 미 달러는 견조한 회복 흐름을 확인시킬 3분기 미국 GDP 성장률과 추가 부양책 기대 등이 위험 선호 자극 속 하락 압력을 가하겠으나, 미 대선이 임박한 가운데 상존한 불확실성과 미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만명을 넘어서는 등 재확산 우려 등이 낙폭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미국, 유로존 3분기 GDP 성장률과 미국 주택지표들, 내구재 주문, 소비자신뢰지수, 도/소매 재고, 개인 소득, 시카고 PMI,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 유로존 가계대출, 소비자신뢰지수, CPI, 실업률 발표와 중국 5중 전회 개최(26~29일), 일본, 캐나다, 유로존 통화정책 회의 등이 예정돼 있다.

한편 위안화 환율은 5중 전회 개최 속 강세 압력이 예상되나, 지난주 중국 외환 당국의 속도 조절 의지 표명 속 낙폭은 제한될 듯하다. 위안 환율은 2018년 저점과 이후 고점의 61.8% 조절 레벨 부근인 6.6위안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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