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동價, 톤당 7,600달러대 고공행진 지속
전기동價, 톤당 7,600달러대 고공행진 지속
  • 방정환 기자
  • 승인 2020.12.0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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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익실현 매물에 혼조세 양상…강세 기조는 유지
中 재고 비축 위한 실매수 증가 추세 보여

전기동 가격이 톤당 7,600달러대에서 강한 상승세를 유지했다.

지난 3일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전기동 현물가격은 전일대비 63.5달러 오른 톤당 7,679달러, 3개월물 가격은 59달러 상승한 7,682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장중 한 때 3개월물 가격이 톤당 7,741달러까지 급등했다가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조정을 받는 양상을 보이다가 종가는 전일에 비해 소폭 오른 채 마감됐다.

그동안 투기 매수세 확대로 가격이 급상승했는데, 최근에는 중국 제조업체들의 매수도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현재 산업활동 정상화를 주요 과제로 설정한 상태여서 주요 비철금속 품목들도 생산량을 늘리고 있으며 이로 인해 원자재 비축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주요 거래소 재고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페루의 정치적 불안에 따른 광산 가동 차질과 칠레 내 일부 광산의 파업 가능성에 정광 공급차질 이슈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표시자산인 달러 약세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한편 세계 최초로 화이자의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한 영국 정부가 금주부터 전역에서 백신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며, 이를 계기로 코로나19가 종식단계에 들어서게 되면 각국 정부는 경기부약을 위해 풀었던 유동성을 중장기적으로 회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금융자산에 하방압력이 가해지게 되면 당장은 아니더라도 비철금속 원자재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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