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과 구직자 취업률 제고 기대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12월 7일 11시 시청 본관 2층 공감회의실에서 ‘2020년 인천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선정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시상식은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 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행사로 지역 내 근무환경, 성장역량 등이 우수한 뿌리기업을 선정하여 홍보함으로써 뿌리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구직자 취업률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수 뿌리기업 선정은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 제2조 제3호에 따라 6대 공정기술(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을 활용하여 사업을 영위하는 인천소재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산업재해, 이직률 등 10개 부문을 서면평가하고, 접근성, 위험요소 등 8개 부문을 현장 평가하여 평균 60점 이상 받은 상위 10개 기업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기업은 디에스솔텍, 리더스이엔지, 부광정공, 서울엔지니어링, 성일기공, 신풍금속, 인페쏘, 에스틸, 하이베로, 화인써키트 총 10개사이다.

디에스솔텍(대표이사 이대성)은 표면처리 전문업체로 초고압접속자재를 생산하며, 리더스이엔지(대표이사 홍기수)는 금형 전문업체로 휴대폰케이스를 주력으로 생산한다. 부광정공(대표이사 강순구)은 금형 전문업체로 냉·열간 단조공구를 주력으로 하며, 서울엔지니어링(대표이사 이해양)은 주조 전문업체로 고로용 부품을 양산한다. 성일기공(대표이사 김성묵)은 소성가공 전뭉업체로 커플링 및 서포트유니트를 주력으로 하며, 신풍금속(대표이사 이원석)은 표면처리 전문업체로 도금 첨가제 및 광택제를 생산한다. 인페쏘(대표이사 유봉열)는 용접 전문업체로 배전함시스템 및 레이저용접기를 주력으로 하며, 에스틸(김용석)은 소성가공/용접 전문업체로 굴착기부품을 양산한다. 하이베로(대표이사 임헌청)는 금형 전문업체로 터미널블록 및 제어용스위치를 양산하며, 화인써키트(대표이사 유인종)는 표면처리 전문업체로 인쇄회로기판을 생산한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5월 고용노동부의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 ‘뿌리기업 도약, 더 좋은 내일’이라는 프로젝트로 2024년까지 5년간 총 477억원을 투입, 총 7,75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며, 첫 해인 2020년도에는 76.5억을 투입해 1,232명의 고용창출 실적을 달성(목표 대비 32명 초과달성, 2020.11.30. 현재)하고, 지속 추진 중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인천시가 뿌리산업 도약과 제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을 비롯해 경영안정자금 지원, 산단 대개조 사업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뿌리기업들을 지원하는 여러 가지 방안들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