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무역의날-5천만불탑) 세아특수강, 수요산업 침체에도 5,651만달러 수출

(제57회 무역의날-5천만불탑) 세아특수강, 수요산업 침체에도 5,651만달러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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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2.0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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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홍혜주 기자 hjh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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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Q-Wire, 봉강 등 주요 품목서 높은 시장점유율 보여

냉간압조용 선재(CHQ-Wire) 및 봉강 제조업체 세아특수강(대표 전주병)이 8일 열린 제57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5천만불탑 수상업체로 선정됐다. 5천만불탑에는 세아특수강을 포함한 중견기업 6개사, 중소기업 23개사가 꼽혔다. 

‘수출의 탑’은 1973년 최초 1억달러 수출 달성업체 출현을 기념해 수여하기 시작한 상이다. 올해는 2019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수출실적을 기준으로 총 1,505개사가 수상했다. 세아특수강은 해당 기간 북미, 인도, 일본 등지에 5,651만달러의 실적을 기록해 선정됐다.

1986년에 설립된 세아특수강은 국내 자동차 부품 및 기계산업에 필요한 기초 소재의 국산화를 추진하며 국내 산업의 수입대체 효과와 관련 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세아특수강은 지난해 9월 계열사 (주)세아메탈을 인수해 스테인리스 와이어 사업부문을 강화하고 자동차 부품 사업부문을 확장한 바 있다.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자동차산업에서 수요가 감소되자 세아특수강은 수출 및 해외 거점 판매 확대를 통해 해외 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하고 있다. 

품질 개선에도 적극적이다. 1995년 ISO 9002인증을 시작으로 2006년 국제 자동차분야 품질경영시스템인 ISO/TS 16949를 인증 받았으며, 2010년 ISO 14001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았다. 아울러 2004년부터 전사적 생산보전(TPM) 활동을 도입했으며, 단납기 생산 체제를 지속적으로 구축했다. 

이를 통해 2006년부터 2012년까지 전국 품질 분임조 경진대회 7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CHQ 와이어 등 주요 품목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세아특수강 충주공장
세아특수강 충주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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