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비철금속·뿌리업계, 코로나19에도 수출 전선 ‘이상 無’

철강·비철금속·뿌리업계, 코로나19에도 수출 전선 ‘이상 無’

  • 철강
  • 승인 2020.12.08 13:18
  • 댓글 0
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희성촉매 8억불탑 등 77개 업체 수상
금탑산업훈장에 송영수 베어링아트 대표 등 수출 유공자 총 39명 선정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주요 수출국들이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경기침체를 겪는 등 교역조건이 악화됐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철강업계와 비철금속업계, 뿌리업계가 수출시장에서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8일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 수출 5,000억 달러 달성에 기여한 우리 수출기업과 유공자를 치하하기 위해 ‘제57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제57회 무역의 날’ 기념식이 8일 오전 10시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개최됐다. 이 날 기념식에서 무역협회 김영주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제57회 무역의 날’ 기념식이 8일 오전 10시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개최됐다. 이 날 기념식에서 무역협회 김영주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무역협회)

‘다 함께, 더 멀리’라는 슬로건과 함께 개최된 이번 기념식에서는 30억불탑을 수상한 삼성SDI를 비롯하여 작년보다 176개가 늘어난 1,505개사가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철강업계와 비철금속업계, 뿌리업계에서는 금속촉매 및 도금재료업체 희성촉매((대표이사 최창학)가 8억불탑, 순연 및 합금연 제조업체 단석산업(대표이사 한승욱)이 2억불탑, 베어링 제조업체 베어링아트(대표이사 송영수)가 2억불탑, 강관 제조업체 삼강엠앤티(대표이사 송무석)가 1억불탑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7천만불탑을 수상한 신양금속공업(대표이사 하상범) 등 작년보다 26개사 늘어난 총 77개의 철강 및 비철금속, 뿌리기업들이 수출탑을 수상했다.

수출 유공자 부문에서는 송영수 베어링아트 대표이사가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총 599명이 세계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앞장선 공로로 정부 포상 및 표창을 받는다. 무역협회장 표창도 80명에게 수여한다.

제57회 무역의 날 기념식. (사진=무역협회)
제57회 무역의 날 기념식. (사진=무역협회)

철강업계와 비철금속업계, 뿌리업계에서는 송영수 베어링아트 대표이사가 금탑산업훈장, 석인국 티씨씨스틸 전무이사와 구경용 포스코인터내셔널 본부장, 류병열 일륭금속 공장장이 은탑산업훈장, 포스코 김영중 실장과 현대제철 최상건 실장, 대동금속 정정택 본부장이 산업포장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희성촉매 신종업 기감을 비롯한 철강업계와 비철금속업계, 뿌리업계 인사 총 39명이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도 우리 수출이 4년 연속 5000억 달러를 수성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수출기업들의 헌신과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모든 수상기업과 수상자 분들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