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TP, 온라인 B2B로 유럽·아시아 항공시장 공략

경남TP, 온라인 B2B로 유럽·아시아 항공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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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2.1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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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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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례 온라인 상담회 참가, 4억2,500만 달러 수주 상담 성과

경남테크노파크(원장 안완기, 이하 경남TP)는 도내 항공중소기업들의 항공시장 개척을 위해 유럽과 아시아에서 열린 해외 온라인 항공 상담회에 기업들과 함께 참가하여 154건, 4억2,500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

10월 포르투갈에서 개최된 ‘2020 항공우주방산의 날’에 참가하여 20건, 2,000만 달러 수출상담을 하였고, 11월 개최된 ‘디지털 쿠알라룸푸르 국제 항공우주 비즈니스 컨벤션 2020’에 참가하여 49건, 1억3,700만 달러 수출상담을 하였다.

에어로마트툴루즈-보잉 컨퍼런스 특별세션. (사진=경남TP)
에어로마트툴루즈-보잉 컨퍼런스 특별세션. (사진=경남TP)

12월에 개최된 보잉, 에어버스 등 세계 항공기업들이 참가한 파리 ‘2020 에어로마트 툴루즈’에서 보잉컨퍼런스 특별세션을 한국기업 대상으로 개최하여 도내 기업과 1:1 미팅을 실시하였다. 동시에 프랑스 기업 6개사와 한국 기업 8개사가 참가한 ‘한-불 온라인 B2B 미팅’을 진행하여 85건, 2억6,800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

해외온라인상담회 워크숍. (사진=경남TP)
해외온라인상담회 워크숍. (사진=경남TP)

이와 같이 경남TP는 도내 항공기업의 생산물량 격감에 대응하기 위하여 3차례 온라인 상담회를 진행하였고, 또한 비대면 B2B 미팅에 익숙하지 않은 참가기업들에게 매뉴얼을 제작하여 리허설 진행 , 참가비용 전액지원 및 희망기업에 통역 등 밀착 지원하였다.

특히, B2B 미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한불상공회의소와 협력해 프랑스 현지 상공회의소와 함께 ‘2020 에어로마트 툴루즈’ 기간에 고객과 경남항공기업 간 1:1 미팅 매칭을 주선하여 참가기업들을 지원하였다.

참가업체인 진영TBX㈜ 박지나 해외영업팀장은 “경남TP가 주관한 3차례의 해외 상담회에 모두 참가하였는데, 유럽과 아시아의 항공시장에 대한 이해와 신규 고객발굴에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경남TP 옥주선 항공우주센터장은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전 세계 항공전시회가 일제히 비대면으로 전환함에 따라, 도내 기업들이 온라인을 통해 활발한 해외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고객 매칭을 지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TP는 지난 11일, 경남항공수출지원단 회원기업 62개사와 지자체, 유관기관이 참석해 항공마케팅 성과 및 해외 항공시장 분석, 2021 수출전략을 공유하는 ‘2020년 경남항공부품 수출활성화 워크숍’을 온라인으로 개최하여 어려운 환경 속에서 도내 항공중소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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