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87.8% “조세지원제도가 경영활동에 도움”

中企 87.8% “조세지원제도가 경영활동에 도움”

  • 뿌리산업
  • 승인 2020.12.30 15:04
  • 댓글 0
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기중앙회, ‘2020년 중소기업 세제·세정 이용 및 애로 실태조사’ 발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5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 중소기업 세제·세정 이용 및 애로 실태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세지원제도를 활용하는 중소기업의 87.8%는 조세지원제도가 경영활동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으며, 가장 도움이 된 조세지원제도로는 ‘중소기업 특별세액 감면’(39.2%),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34.2%), ‘고용창출 투자세액공제’(17.7%)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도움이 된 조세지원제도. (출처=중소기업중앙회)
가장 도움이 된 조세지원제도. (출처=중소기업중앙회)

2020년 세법개정안에서 중소기업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제도는 ‘통합투자세액공제 신설’(44.8%)이었으며, 조세지원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지원대상을 확대’(51%), ‘감면율 상향’(32.4%) 등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중소기업의 55%는 국세청 행정서비스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 도움이 된 국세행정 지원제도는 ‘모바일 홈택스 서비스 확대’(65%), ‘세무조사 부담 경감’(14.4%), ‘납세자소통 확대’(9.8%)라고 답했다.

국세행정 지원을 확대해야 할 사항으로는 ‘세무조사 축소’(46.2%)와 ‘비대면 서비스 확대’(38.6%)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무조사 대응 시 어려운 점으로는 ‘빈번한 세법 개정 및 이해부족’(41.2%)을 가장 많이 선택했고, 이밖에 ‘세무조정사항 및 제출서류 복잡’(32.8%), ‘회계 전문인력 부족’(12.8%) 순으로 나타났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중소기업 경영환경이 매우 위태로운 상황이다”며, “중소기업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조세지원 대상 확대와 감면율 상향 등 파격적인 중소기업 세제지원책이 마련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