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강 영업이익 100% 가까이 늘어…수요 감소 가운데 수익성 끌어올려
대한제강 영업이익 100% 가까이 늘어…수요 감소 가운데 수익성 끌어올려
  • 이형원 기자
  • 승인 2021.01.2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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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업이익 821억원 수준, 전년比 95.4% 증가
원가 절감과 철근 판매가격 상승 영향

2020년 국내 철근 수요가 연간 1,000만톤을 밑돌며 수요 부진을 겪은 가운데 대한제강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대폭 끌어올렸다. 건설 등 전방산업의 업황이 어려웠으나, 제품 가격 상승과 원가 개선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한 것이다. 

대한제강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대한제강의 매출액은 1조961억3,800만원을 기록해 2019년 1조217억1,200만원 대비 7.3% 증가했다. 더욱이 영업이익은 821억2,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420억2,600만원 대비 95.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 또한 554억4,400만원으로 2019년 296억2,300만원 대비 8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개선에 대해 대한제강은 “원가 절감과 판매가격 상승 등 전년 대비 철근 사업의 수익성이 확대됐다”라고 설명했다. 

일례로 지난해 국산 철근 유통가격은 다소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냈다. 지난해 1월 이후 국산 철근 유통가격은 톤당 60만원대의 가격을 줄곧 유지했으며, 계절적 비수기에도 특별한 하락세를 나타내지 않았다. 더욱이 철스크랩 등 원자재 가격 또한 안정세를 나타낸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에 대한제강의 2020년 매출액영업이익률은 7.5%를 기록해 2019년의 4.1% 대비 3.4%p 증가했으며, 매출액순이익률은 5.1%를 기록해 2019년의 2.9% 대비 2.2%p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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