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價, 주요 증시 강세에도 추가 하락

아연價, 주요 증시 강세에도 추가 하락

  • 비철금속
  • 승인 2021.02.0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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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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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LME) 아연 가격이 추가 하락했다. 2월 2일 기준 LME 아연 가격은 톤당 2,539달러로 전일 대비 9.5달러 하락했다. 아연 재고는 전일 대비 400톤 감소한 29만1,350톤을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게임스톱 등 일부 종목의 과열에 대한 우려가 경감된 영향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대형 헤지펀드의 공매도 포지션을 위협한 게임스톱 현상의 열기가 차츰 가라 낮은 모양새다. 게임스톱 주가는 약 60% 추락했다. 개인투자자들의 매수로 급등했던 은 가격도 곧바로 10% 이상 급락했다. 이에 헤지펀드의 공매도 손실이 시장 전반의 불안 요인가 사라졌다. 한편, 미국의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공화당 의원들이 제안한 약 6,000억 달러 부양책은 적다고 판단하고, 기존의 1조9,000억 달러 부양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아연 가격은 주요 증시 강세와 LME 아연 재고 감소에도 재차 하락했다. 중국 춘절 연휴를 앞두고 한시적 수요 감소 전망에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달러 강세가 유지되고 있어 아연 가격은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LME 연 가격은 톤당 2,008.5달러로 전일 대비 16달러 하락했다. 연 재고는 전일 대비 2,150톤 감소한 9만4,625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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