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건설경기실사지수 하락…1월 악화 예상

12월 건설경기실사지수 하락…1월 악화 예상

  • 철강
  • 승인 2021.02.0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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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형원 기자 h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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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건설경시실사지수 49.4 수준 추정

지난해 12월 건설경기실사지수가 전월 대비 크게 하락하며 기존 전망치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2월 건설경기실사지수는 49.4로 전월 대비 12p 하락하며 기존 전망치 44.6에 근접한 수치를 나타냈다. 아울러 올해 1월 실사지수는 36.3으로 추정돼 전월 대비 더욱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1월 실적이 전월 동월 대비 낮은 수준을 나타냈으나, 올해 건설투자 증가가 사실상 예정된 상황이기에, 이번 조사결과는 동절기에 따른 일시적인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라며 “지역별로 수도권이 55.3수준을 나타내 전월 66.7 대비 하락했으며, 지방 실적도 47.7로 전월 대비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전문건설업 공사수주 경기실사지수가 원도급은 53.6을 나타내 전월과 유사했으나, 하도급은 44를 기록해 전월 대비 10p 가까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전문건설공사의 수주가 통상 매년 1월에 늘어난다는 점을 감안하면 건설업화의 악화가 지속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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