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價, 수요 개선 신호에 상승

알루미늄價, 수요 개선 신호에 상승

  • 비철금속
  • 승인 2021.02.0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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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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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LME) 알루미늄 가격이 중국의 유동성 축소 우려가 해소되며 소폭 상승했다. LME 알루미늄 가격은 3일 현물 기준 톤당 1,973달러, 3개월물 기준 톤당 1,972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780억 위안(약 13조5,000억원) 유동성을 금융시장에 공급했다. 시장의 긴축 우려를 씻은 조치였다. 또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하루 전 신규 코로나19 지역감염자는 12명으로 전날(42명)보다 급감하면서 알루미늄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춘절을 앞두고 있으나, 중국 내 알루미늄 합금 가격 반등이 지속되는 등 최종 산업의 알루미늄 제품 수요 개선 신호가 나타난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A380 등 알루미늄 합금 중국 내 가격은 1월 중순 이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동절기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생산조절에 힘입어 알루미늄의 원재료인 알루미나 가격도 1월 이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한편, 1월 LME 알루미늄 평균 가격은 톤당 1,972.2달러로 전월 대비 31.6달러 하락했고, 3개월물은 톤당 1,972.3달러로 32.7달러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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