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價, 미 경기부양책 기대감에 상승

알루미늄價, 미 경기부양책 기대감에 상승

  • 비철금속
  • 승인 2021.02.1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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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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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LME) 알루미늄 가격이 미국의 경기부양 기대감에 상승했다. LME 알루미늄 가격은 12일 현물 기준 톤당 2,076달러, 3개월물 기준 톤당 2,081달러를 기록했다.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부양책과 전 세계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기대로 상승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1조9,000억달러(약 2,100조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추진하고 있다. 민주당은 예산조정권을 발동해 통상 상원 가결에 필요한 60명이 아니라 과반 찬성만으로 통과시키겠다는 입장이다.

미국의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에 따르면 전날 미국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약 8만6,000명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10만명을 밑돌았다.

또한 중국 알루미늄 수요산업의 재고 재구축도 LME 가격 상승에 일조했다. 중국의 A380 알루미늄 합금의 최근 가격은 1월 8일 이후 최고치로 상승했다.

한편, 2월 LME 알루미늄 평균 가격은 톤당 1,996.4달러로 전월 대비 7.4달러 하락했고, 3개월물은 톤당 1,998.9달러로 6.1달러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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