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산업, 2020년 영업이익 흑자전환
동일산업, 2020년 영업이익 흑자전환
  • 엄재성 기자
  • 승인 2021.02.1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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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에 매출액은 전년比 6.0% 감소, 당기순이익은 136.8% 증가

특수강 및 합금철 제조업체 동일산업(대표이사 오순택, 오승민)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해 매출액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원가 절감 노력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다.

동일산업의 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6.0% 감소한 3,332억8,331만원, 영업이익은 19억8,317만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고,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은 전년 대비 110.4% 증가한 109억9,357만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36.8% 증가한 88억8,141만원을 기록했다.

동일산업은 특수강, 합금철, 주조 등 3개 분야를 주력으로 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주요 전방산업인 자동차와 중장비, 기계, 철강 등이 모두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인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

다만 지난해 전반적으로 특수강 제조업체들의 실적이 부진했던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선방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지난해 원자재 가격 급등과 수요산업 불황으로 인해 특수강 제조업체들이 전반적으로 실적이 큰 폭으로 하락한 상황에서 동일산업만이 유일하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세아베스틸과 세아창원특수강, 광진실업은 지난해 모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했으며, 동일제강의 경우에도 흑자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인한 매출 부진에도 불구하고 동일산업은 지속적인 원가 절감 노력과 함께 종속회사인 자동차 부품업체 디오토모티브주식회사의 실적 개선을 통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한편 올해 동일산업의 실적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주요 전방산업인 자동차와 중장비, 기계, 철강산업의 경기가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만 미중 무역갈등과 신흥국들의 보호무역 강화 등 대외여건이 악화될 경우 상대적으로 경기 회복이 지연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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