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택 인허가 2만6,183호, 전년比 9.2%↑
올해 1월 주택 인허가 실적이 전국적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 가까이 늘었으나, 서울 지역의 인허가 실적은 전년 같은 기간 실적 대비 20% 이상 줄었다.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에 따르면 1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2만6,183호로 전년 동월 대비 9.2% 증가했으나, 서울은 2,695호로 집계돼 전년 동월 대비 2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인허가 실적은 1만2,163호로 전년 대비 0.4%, 지난 5년 평균 대비 34.2% 감소했으나, 지방 실적은 1만4,020호로 전년 대비 19.2% 늘었다. 다만 5년 평균 대비로는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아파트 인허가 실적의 경우 1만9,541호로 전년 대비 12.8% 증가했으며, 아파트 외 주택은 6,642호를 기록해 전년 대비 0.2% 감소했다.
아울러 1월 주택 착공 실적은 전국 2만7,982호로 전년 동월 대비 69.5% 늘었다. 수도권은 1만7,256호로 전년 대비 100.3%, 5년 평균 대비 40.2% 증가했다. 지방 주택 착공 실적은 1만726호를 기록해 전년 대비 35.8% 증가했으나, 5년 평균 대비 14.1% 줄었다.
한편 1월 공동주택 분양 실적은 전국 1만3,454호로 전년 동월 대비에 기록한 40호 대비 크게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