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공작기계, 프리미엄 5축 가공기 ‘DVF 6500’ 출시

두산공작기계, 프리미엄 5축 가공기 ‘DVF 6500’ 출시

  • 철강
  • 승인 2021.03.0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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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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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가치 금형과 복잡한 형상 가공에 적합

두산공작기계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5축 가공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DVF 6500’ 를 프리미엄 5축 가공기 라인업으로 추가했다.

두산공작기계의 프리미엄 5축 가공기 ‘DVF 6500’. (사진=두산공작기계)
두산공작기계의 프리미엄 5축 가공기 ‘DVF 6500’. (사진=두산공작기계)

‘DVF 6500’은 기존 장비의 단점과 한계를 보완하고 5축 가공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5축 가공기의 선택을 폭을 넓힌 장비이다. 이 장비는 ‘테이블 틸팅 및 로테이션’ 타입으로, A축 틸팅과 C축 회전 방식의 테이블을 갖추고 있으며, ‘DVF 6500’이 채택한 갠트리 타입은 구조적 안정성이 높으며, 좌우 대칭인 구조이기 때문에 열 변형이 작다는 큰 장점을 가진다.

5축 가공의 장점은 원하는 각도만큼 회전축을 이동시켜 다양한 가공 표면을 한 번의 세팅으로 가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과정에서 회전축의 운동 오차를 줄이는 것은 5축 가공으로 높은 가공정도를 확보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기술이 된다.

두산공작기계 AE기술개발 윤여민 차장은 “5축 가공에 적용되는 금형은 특성상 장시간 가공이 요구된다”며 “이들 금형은 짧게는 5시간, 길게는 30시간 이상을 가공해야 하기 때문에, 작업자들은 5축 가공기가 품질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주축의 열 변위 등이 허용오차 안에 들어오는지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항공·우주분야 금형은 일반 기계가공 대비 더 타이트한 가공정도를 요구하고 있는데, 이에 적합한 성능과 가치를 가진 장비가 바로 ‘DVF 6500’”라고 덧붙였다.

‘DVF 6500’은 이미 5축 가공기 라인업을 갖춘 두산공작기계가 ‘프리미엄 5축 가공기’로 개발한 모델로, 두산공작기계의 강점인 고강성 프레임이 장착되어 있고, 수요산업, 아이템별로 최적화된 다양한 로터리테이블(터닝기능 포함)조합이 가능하여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5축 가공에 대한 신뢰성과 생산성을 월등히 향상시킨 DVF 6500 장비는 고속 스무스(High speed smooth), TCP(Tool Center Point) 기능을 탑재해 고품질의 표면가공조도를 확보할 수 있으며, 가공시간 단축을 통한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한다.

고생산성 확보를 위해 2축 틸팅 테이블을 표준으로 채택한 ‘DVF 6500’ 장비는 테이블 터닝 기능의 선택적 제공과 함께 스핀들과 구조물 열 변위 보정기능을 표준으로 적용해 고정밀 가공성능을 높였으며, 스핀들 쿨링과 볼스크류 샤프트 쿨링 등도 표준으로 적용돼 있다.

또한 두산공작기계는 금형단가 하락 및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채산성 악화와 생산성 확보·원가절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형가공업계를 위해, 공작물의 자동교환 솔루션인 AWC(Automatic Workpiece Changer), 팔레트 자동화 솔루션인 LPS(Linear Pallet System) 등 자동화솔루션을 DVF 6500에 적용시켜 금형업계에 ‘완전자동화·무인가공’ 환경을 만들어주고 있다.

한편 ‘DVF 6500’을 이용한 5축 금형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인터몰드 2021 버추얼 전시회’에서 웨비나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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