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종합A/S센터, ‘그라인딩 휴먼터치’로 금속가공산업 혁신 선도
통일종합A/S센터, ‘그라인딩 휴먼터치’로 금속가공산업 혁신 선도
  • 엄재성 기자
  • 승인 2021.03.15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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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통연마기 생산성 기존 대비 300~1000% 향상, 중소 금속가공업체 혁신에

금속부품 제조업체들은 마지막 단계에 제품의 정밀도와 표면조도 향상을 위해 연마작업을 실시한다. 이 공정에서 원형 혹은 곡선형 부품을 가공할 때 원통연마기를 사용하는 데 기존에는 작업자 1명이 기계 1대를 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최근 국내 제조업이 고도화되면서 원통연마 가공업체들의 고정밀 연삭가공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원통연마 가공을 하는 소공인들의 90%가 범용(수동)연마기를 사용하고 있는데 수동 원통연마기로 가공 작업 시 혼자서 한 대 만 작업이 가능하다. 대다수 뿌리업계와 마찬가지로 원통연마업체들 또한 인건비 증가, 숙련공 이직으로 인원 충원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력난에 대한 해결책으로 자동화설비 도입이 해법으로 제시되고 있지만 원통연마업계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소공인 업체들은 다품종 소량 생산을 하는 경우가 많아 CNC 및 자동연마기를 도입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CNC 및 자동연마기는 CNC 프로그래밍 기술이 필요하고 작업자의 기술 수준 등을 고려할 때 작업이 용이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원통연마 작업 시 CNC가 아닌 범용연마기를 사용하면 기계 1대당 고숙련자가 1:1 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생산성 저하와 고임금, 숙련자 직원 모집에 어려움이 많다. 그리고 CNC 또는 범용연마기에서 가공 후 열처리(침탄, 고주파 등)하면 변형 제품마다 작업자가 1:1 수정 클램핑 및 핸들링 작업을 해야 한다.

이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공작기계업체인 통일종합A/S센터(대표이사 이문섭)가 저비용, 고생산성을 위한 ‘원통연마기 자동제어 시스템’을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통일종합A/S센터가 개발한 원통연마기 자동제어 시스템 ‘그라인딩 휴먼터치’. (사진=통일종합A/S센터)
통일종합A/S센터가 개발한 원통연마기 자동제어 시스템 ‘그라인딩 휴먼터치’. (사진=통일종합A/S센터)

통일종합A/S센터가 개발한 ‘그라인딩 휴먼터치’는 중소 금속가공업체들에게 최적화된 ‘원통연마기 자동제어 시스템’이다.

‘그라인딩 휴먼터치’는 기존 수동연마기와 달리 1인 작업자가 동시에 2~10대의 작업이 가능하며, CNC 연마기에 비하여 가격이 50% 이상 저렴하다. 작동법을 배우기 쉬워 미숙련자도 2~3시간 교육 후 작업이 가능하고, 치수 보정 오프셋(off-set)이 2~5초 빠르다. 또한 터치패널을 이용한 NC 작업이 가능하고, 시운전 및 샘플 가공을 위한 상시 운용도 가능하다. 이처럼 다양한 장점을 갖춘 ‘그라인딩 휴먼터치’를 활용하면 제품에 따라 생산성을300~2000% 이상 향상시킬 수 있다.

이문섭 통일종합A/S센터 대표이사는 “당사가 개발한 ‘그라인딩 휴먼터치’는 기존 범용연마기에 개발 제품을 부착하여 수치제어(NC)화한 것”이라며 “수동연마기에 개발 제품을 부착하면 메모리 터치 NC 자동 작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계 부품 가공공정에서 연마공정이 최종 공정으로 전체 공정 중 30~40%를 차지하는 데 당사의 제품은 CNC제품과 비교 시 35% 이상 저렴한 데다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공인들과 중소 금속가공업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당사는 국내 시장 점유율 30%를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통일통일종합A/S센터는 직거래 및 S&T중공업, TIC덕흥, 지메카 등을 통한 위탁판매를 통해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주고객사는 원통연마업체(소공인 90% 이상 사용), 절삭공구업체 등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대구텍, 게링코리아,신한다이아몬드, 한산라이너시스템, 이화다이아몬드 등과 상담을 진행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문섭 대표는 “국내 금속가공제품 제조업체가 약 5만3,000개사인데, S&T중공업, TIC덕흥, 현대위아 등 대기업들이 경쟁업체로 버티고 있어 30%의 시장 점유율 확보가 쉽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당사의 제품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는 국내 소공인들과 중소기업들에게 기존 제품보다 더욱 높은 생산성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향후 판매 확대를 위해 ▲범용 연마기 보유 중소기업 대상 집중마케팅 ▲A/S 기업 대상 제품설명회 개최 및 시연회 ▲자체 브랜드 개발 및 홍보 등을 집중 실시하고, 다아라기계장터와 ‘TOOL TECH’, SIMTOS, 금속산업대전 등 각종 전시회 참가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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