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서 제21기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 개최
3대 핵심사업 집중 육성 및 친환경소재·수소사업 등 신성장 사업 진출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이사 주시보)이 글로벌 경영환경 위기 속 그룹 성장동력 확보를 선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의 입지를 강화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5일 인천 포스코타워-송도에서 제21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주시보 사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 의결됐다.

주당 배당금은 700원으로 결의했으며, 노민용 사내이사, 정탁 기타 비상무이사, 김흥수 사외이사, 권수영 사외이사가 재선임되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주시보 대표이사의 재선임으로 현재 추진중인 ‘3대 핵심사업(철강, 에너지, 식량) 집중 육성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한층 가속화할 수 있게 되었다.

철강사업은 그룹 철강 수출 채널 통합시너지 창출과 함께 온라인 철강 판매 플랫폼인 ‘스틸트레이드(www.steeltrade.co.kr)’ 판매를 강화하며, 미래차, 풍력 등 신수종 수요 사업을 개발해 나가고 있다.

에너지 사업에서는 신규 가스전 발굴 및 수출입 터미널, IPP 등 LNG 사업의 밸류체인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식량사업도 900만 톤 거래 달성 및 추가 인프라 확보 등을 추진 중이다.

또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구동모터코아 등 친환경 전기차 부품 및 2차전지 소재, 수소 사업 개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그룹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주주권리 강화의 일환으로 전자투표제를 시행하여 주주들의 의결권 행사에 편의 및 안전을 제고하였으며, 코로나 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좌석 간격을 넓히고 주주총회장 입구에 열화상 카메라와 체온계, 손소독제 등을 비치했다.

주시보 사장은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등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여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균형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 한층 성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