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철스크랩 수출사 임원 구속

러시아 철스크랩 수출사 임원 구속

  • 철강
  • 승인 2021.03.1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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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기자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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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스크랩 공급 차질 우려... 가격 내림세 영향 있을까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이 거래하는 러시아 최대 철스크랩업체 임원이 구속되면서 최근 내림세로 접어들었던  철스크랩 가격에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최대 철스크랩 수출업체인 AMRG의 회장 Denis Sarana가 자원 밀반출 혐의로 최근 구금됐다. 현재 조사가 진행 중으로, 이번 사태와 관련해 총 4명이 구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Denis Sarana 회장은 10억루블(한화 약 155억4천만원)의 철스크랩을 밀반출했다는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내 제강사들의 러시아 철스크랩 수입 거래처였던 AMRG의 이번 철스크랩 밀반출 관련 수사로, 국내 러시아 철스크랩 수입에 변화가 예상된다. 더불어 공급 측면의 이슈가 발생한 만큼 최근 내림세였던 국내 및 글로벌 철스크랩 가격 향방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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