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볼트·너트류 수입 199% 증가

2월 볼트·너트류 수입 199% 증가

  • 철강
  • 승인 2021.03.1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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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남승진 기자 sjna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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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불황 따른 휴동 여파...총수출은 5% 감소

지난 2월 한국의 볼트·너트류 수입량이 전년 동월 대비 199%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볼트·너트류 총수입은 9,585톤으로 전년 동월 3,209톤 대비 198.7% 증가했다. 최대 수입국으로 꼽히는 중국에서 2월 수입된 물량은 전년 동월 1,576톤보다 398.7% 늘어난 7,859톤으로 전체 수입량의 81.9%를 차지했다. 대만에서의 수입은 해당 기간 10.3% 감소한 461톤이었다.

지난달 총수출은 1만5,900톤으로 전년 동월 1만6,686톤 대비 4.7% 줄었다. 수출은 지난 1~2월 상위 5개 교역국 중 3위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로의 물량이 줄면서 감소세를 보였다. 중국으로의 수출은 1,443톤으로 전년 동월 983톤보다 46.8% 증가했다.

2월 대(對)미국 물량은 5,168톤으로 전년 동월 5,227톤 대비 1.1% 줄었다. 지난달 인도로의 물량은 1,793톤으로 전년 동월 1,930톤보다 7.1% 감소했다. 일본, 멕시코로의 수출은 해당 기간 각각 26.6%, 8.2% 줄어든 993톤, 970톤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파스너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자동차 공장 가동이 중단되자 일부 국내 파스너 업체의 일시 휴동이 있었다”며 “자동차 산업이 회복세로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지만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차 비중이 늘어나고 있어 업황 개선은 더딜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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