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동價, 톤당 8,800달러 선에서 3월 거래 마무리

전기동價, 톤당 8,800달러 선에서 3월 거래 마무리

  • 비철금속
  • 승인 2021.04.0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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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기자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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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인프라 투자 기대감으로 반등
2011년 8월 이후 처음으로 월평균 톤당 9천달러 상회

전기동 가격이 바이든 행정부의 새 인프라 투자안에 대한 기대감과 중국 제조업 PMI 호조 소식에 다시 상승하며 톤당 8,800달러 선을 회복했다. 3월 LME 평균가격은 최근 가격 약세가 있었음에도 전월대비 6.44% 상승한 톤당 9,004.98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3월 31일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전기동 현물가격은 전일대비 62달러 오른 톤당 8,850.5달러를, 3개월물 가격은 50.5달러 상승한 8,845.5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인플레이션 우려와 달러 강세로 약세를 보였던 전기동 가격은 런던장 들어 달러 반락 및 미국 인프라 투자 기대감 속에 다시 반등했다.

런던장 이후에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은 교통 인프라 개선 및 전기차, 반도체 부문 투자를 포함한 총 2조2,500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안을 발표했는데, 중장기적으로 전기동을 비롯한 비철금속 수요에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 3월 중국의 CFLP 제조업 PMI가 51.9를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 51을 상회함과 동시에 지난해 12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LME 전기동 가격은 3월 초에 톤당 9,200달러 수준으로 출발했다가 25일 이후 약세 움직임이 커지면서 톤당 8,800달러 대에서 마감했다. 최근 가격 약세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3월 현물가격 평균은 톤당 9,004.98달러를 기록하며 5개월 연속 크게 올랐다. 월평균 가격이 톤당 9천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11년 8월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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