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플러그룹, ‘2020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표

셰플러그룹, ‘2020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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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4.0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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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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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의 50대 지속가능성 및 기후변화대응 글로벌 리더로 선정, 2030년까지 탄소 중립 공장 실현

자동차 및 산업 기계용 정밀 부품과 시스템 공급업체 셰플러코리아(대표 이병찬)는 셰플러그룹이 2020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통해 ‘2025 중장기 목표’, ‘연평균 사고율 10% 감소’, ‘2030 탄소중립 공장 실현’ 등 주요 정책에 대한 비전을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셰플러그룹의 ‘2020 지속 가능성 보고서’ 표지. (사진=셰플러코리아)
셰플러그룹의 ‘2020 지속 가능성 보고서’ 표지. (사진=셰플러코리아)

셰플러는 2020년도 CDP (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 정보공개 프로젝트)기후변화대응 부문에서 2년만에 D등급에서 두 번째로 높은 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으며, 지난해 UN 창립 75주년을 맞아 ‘지속가능성 및 기후변화대응’의 50대 글로벌 리더 기업으로 선정됐다.

셰플러는 지속가능성 전략의 일환으로 2030년까지 탄소 중립 공장 실현을 목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자원의 효율성, 환경 적합성 및 자원 보전 등에 맞춰 지속적으로 생산 프로세스를 조정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생산 현장에서 100% 재생 가능 전기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연간 담수 공급량을 20% 감소시킬 계획이다.

또한, 셰플러는 임직원 안전을 위해 2024년까지 사고율을 연평균 10% 수준으로 감소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이 목표는 셰플러의 특수 정책을 통해 2020년 기준 4년 연속 달성됐다.

이밖에 셰플러 그룹은 미래 경쟁력 확보 및 대비를 위해 ‘로드맵 2025’ 중장기 목표를 두고 실행하고 있다. 특히, 수소 기술 부문에서 성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수소 부문의 혁신적인 핵심 부품을 개발하고 있다.

셰플러 AG 경영이사회 임원 코리나 쉬텐헬름(Corinna Schittenhelm)은 “셰플러가 단 2년만에 CDP기후변화대응 등급이 A-로 상승했다. 이는 매우 자랑스러운 성과로 원래 계획보다 1년이나 앞서 목표를 달성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셰플러 그룹의 CEO 클라우스 로젠펠트(Klaus Rosenfeld)는 “로드맵 2025는 셰플러그룹이 전략적으로 미래를 그리기 위한 중장기 목표”라며, ”지속가능성은 향후 몇 년간 핵심적인 관리 업무가 될 것이며,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할 때 우리는 공급망, E-모빌리티 및 풍력 분야 등 미래 고부가가치 제품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CDP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등과 함께 지속가능경영의 한 영역인 기후변화대응 수준을 평가하는 가장 신뢰받는 지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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