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순이익은 두 자릿수 늘어

철스크랩 업체인 알테코가 지난해 매출액 감소에도 영업이익과 순이익 증가를 기록했다. 

알테코의 2020년 매출액은 1,772억7,000만원을 기록해 2019년의 2,331억1,300만원 대비 -24% 감소했다.

같은 기간 알테코의 영업이익은 14억6,000만원으로 2019년의 10억2,900만원 대비 41.9%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 역시 6억9,100만원을 기록해 2019년의 1,900만원 대비 큰 폭으로 늘었다.

다만, 알테코의 영업이익과 순이익 증가는 2019년에 전년 대비 크게 감소했던 실적의 기저효과와 함께 판매비와 관리비 감소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알테코는 2020년 판매비와 관리비로 141억8,300만원을 쓰면서 2019년의 154억9,400만원 대비 8.5%의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알테코의 2020년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0.8%를 기록해 2019년의 0.4% 대비 0.4%p 증가했으며, 매출액 순이익률은 0.4%를 기록해 2019년의 0% 대비 0.4%p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