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價, 수요산업 침체 우려에 하락

알루미늄價, 수요산업 침체 우려에 하락

  • 비철금속
  • 승인 2021.04.0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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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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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LME) 알루미늄 가격이 수요산업 침체 우려에 소폭 하락했다. LME 알루미늄 가격은 7일 현물 기준 톤당 2,239.5달러, 3개월물 기준 톤당 2,258.5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개월 새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미얀마에 접해있는 중국 윈난성 루이리 지역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중국 본토 신규 확진자 수는 24명을 기록했다.

반도체 병목현상이 완성차 공장 가동률 하락으로 이어지면서 알루미늄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쳐다. 현대자동차는 반도체 부족을 이유로 울산 3공장의 부분 휴업 가능성을 시사했다.

지난주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 부회장인 리샤오화가 올해 1~2월에 반도체 부족에 따라 중국 국내 자동차 메이커의 생산량이 계획보다 5~8% 감소했다고 언급하는 등 반도체 부족은 알루미늄 최대 수요국인 중국의 자동차 산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편, 3월 LME 알루미늄 평균 가격은 톤당 2,233달러로 전월 대비 41.4달러 상승했고, 3개월물은 톤당 2,254.5러로 42.3달러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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