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 톤당 2,800달러대에서 강보합 유지

아연, 톤당 2,800달러대에서 강보합 유지

  • 비철금속
  • 승인 2021.04.0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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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기자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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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하락, 수요 시즌 돌입 등 영향

아연 가격이 톤당 2,800달러대에서 강보합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달러가 다시 하락하면서 상방압력을 가하고 있고 아연 수요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상황이다.

지난 8일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아연 현물가격은 전일대비 20.5달러 상승한 톤당 2,827.5달러를, 3개월물 가격은 23달러 오른 2,849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중국이 철강 생산을 감축을 유도하고 있는 가운데 철강제품 가격은 성수기 진입으로 수요가 늘면서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로 인해 도금 원료인 아연 가격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거래소에서 매수세가 늘면서 가격대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아연 정광 공급이 아직 원활하지 않고 아연 수요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점은 호재로 작용하여 가격 강세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중국 내 아연 재고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블룸버그는 기술적으로 100일 이동평균선까지 하락할 리스크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지만 단기적인 리스크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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