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價,中 물가지수 상승에 다시 하락

아연價,中 물가지수 상승에 다시 하락

  • 비철금속
  • 승인 2021.04.1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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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기자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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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연 가격이 중국의 생산자 물가지수 상승과 이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해 다시 약세를 보이고 있다. 톤당 2,800달러대에에서 움직이던 가격이 한 계단 내려 앉았다. 

지난 12일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아연 현물가격은 전일대비 48달러 하락한 톤당 2,759달러를, 3개월물 가격은 45.5달러 떨어진 2,782.5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 금요일 중국에서 발표된 3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0.4% 상승해 3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곧 인플레이션이 전 세계로 확대될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세계 최대 수출국인 중국에서 높아진 원자재 비용을 소비자로 전가하는 움직임이 이미 시작되었다고 진단했다. 이어 리커창 총리가 인플레이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원자재 가격 상한을 통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LME 창고 재고는 하루 만에 1만4,275톤이 늘면서 28만톤대로 올라섰다. LME 재고는 지난 1월 말 이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 선물시장에서도 아연 가격은 하락했다. 상하이선물거래소(SHFE) 아연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2.2% 하락한 톤당 2만1,535위안을 기록했다. 현재 중국 내 아연 현물 제련수수료(TC)는 톤당 70달러대를 기록하며 약세를 거듭하고 있다. 

국제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면서 조달청의 아연괴 방출가격도 낮아졌다. 13일 조달청 방출가격은 톤당 361만원을 기록하며 전일대비 8만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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