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 세탁기 수요 증가에 추가 투자 결정

LG전자, 美 세탁기 수요 증가에 추가 투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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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4.1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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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기자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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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30억원 투자해 미국 테네시주 세탁기 공장 증설

LG전자가 북미시장에서 세탁기 수요가 늘어나면서 미국 테네시주 세탁기 공장에 추가 투자를 단행하기로 했다.  

LG전자 북미법인은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있는 세탁기 공장에 2,050만달러(약 229억원)를 투자해 생산 설비를 증설하기로 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2017년에 착공해 2018년에 가동한 이 공장은 북미시장 공략과 트럼프 행정부의 세탁기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 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LG전자의 첫 스마트팩토리로 대지 면적 125만㎡에 연면적 7만7000㎡ 규모다. 연간 120만대의 드럼 세탁기와 통돌이 세탁기를 생산할 수 있다. 

LG전자는 현지에서 예상하지 못할 만큼 급증하는 세탁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라고 밝혔다. 이번 신규투자로 인해 현지에서 334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며 올 연말이면 고용 인력이 1,000여명에 달할 전망된다. 

한편 미국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는 '2021년 최고의 대용량 세탁기' 드럼 세탁기 부문, 통돌이 세탁기 부문에서 LG전자 제품을 1위로 선정했다. 

LG전자 미국 테네시주 세탁기 공장 (사진=LG전자)
LG전자 미국 테네시주 세탁기 공장 (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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