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中 휴장과 이월 네고 주목...1,110원 중후반 중심

日·中 휴장과 이월 네고 주목...1,110원 중후반 중심

  • 환율 · 유가
  • 승인 2021.05.0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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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남승진 기자 sjna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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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선물에 따르면 이번 주 환율은 달러의 지지력과 외국인 주식 매도세 등에 상승 시도가 예상되나 잇따르는 해외 선박 수주 속 네고 소화와 수출 호조 등 긍정적인 우리 경제를 인식한 시장과 안정적인 아시아 통화 흐름 등에 상방 경직성을 유지할 전망이다. 이번 주 예상 범위는 1,110~1,125원으로 3일은 일본, 중국 휴장과 이월 네고 정도, 외국인 주식 동향 등에 주목하며 1,110원대 중후반 등락이 예상된다.

■강한 미국과 달러화의 향방
이번 주 환율은 주초 중국·일본 휴장으로 거래가 제한되는 가운데 미국 고용지표 발표 대기 속 달러는 지지력을 받을 듯하다. 소극적인 외국인 주식 자금 유입 등에 상승 시도가 예상되나 견조한 우리 수출과 속도가 둔화된 해외 주식 투자, 잇따르는 해외 선박 수주 등에 상승 제한될 전망이다.

달러는 강한 미국 경제 인식과 글로벌 경기 개선 기대에 따른 리플레이션 환경 사이에서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주 후반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지지력을 유지할 듯하다. 지난주 카플란 총재의 테이퍼링 필요 발언처럼 나아지는 미국 경제는 테이퍼링에 한발 다가섰음을 의미하는 만큼 외환시장은 미국 경제지표에 예민하게 반응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후반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는 비농업 부문 고용자 수가 100만명 내외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시장은 촉각을 곤두세울 듯하다. 이번 주 3~5일 중국과 일본 휴장, 3일 파월 의장 증언, 시카고·보스턴·클래블랜드·댈러스 연은 총재 등의 연설, 4일 호주 통화정책 회의, 6일 영국 통화정책회의 대기와 4월 미국·유로존 PMI 최종치, 미국 주택 지표들, 내구재 주문, 고용 지표, 도매재고, 중국 수출입, 외환보유고 발표 등이 예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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