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놀라운 실적 개선”
“동국제강, 놀라운 실적 개선”
  • 이형원 기자
  • 승인 2021.05.20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키움증권은 동국제강의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094억원을 기록해 5년래 최대치를 기록하며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분법 자회사 브라질 CSP 제철소의 영업이익도 1,541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률 39%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종형 애널리스트는 “하반기부터 냉연도금류의 수익성은 다소 위축될 수 있겠지만 주력 제품인 철근이 올해와 내년 역대급 호황에 진입해 내년까지도 견조한 실적을 뒷받침할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키움증권은 동국제강에 대해 목표주가를 2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키움증권은 1분기 동국제강의 실적 개선에 대해 “글로벌 철강시황 호조와 적극적 가격 인상으로 냉연도금 및 형강 수익성이 예상보다 훨씬 가파르게 개선됐다”라며 “고철과 슬라브 가격 상승에도 철근과 후판 수익성이 예상보다 견조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더욱이 올해부터 내년까지 국내 철근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동국제강의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키움증권 이종형 애널리스트는 “올해 및 내년 국내 철근 업황은 호황이 기대되는데, 작년과 올해 국내 아파트 분양시장 호조에 따라 분양에 후행하는 철근수요는 올해와 내년 개선이 확실시 된다”라며 “2020년 대한제강의 YK스틸 인수 및 YK스틸 공장이전으로 국내 철근업체들의 가격 협상력이 한층 강화됐으며, 올해 5월부터 중국이 철근 수출 증치세 환급률을 기존 13%에서 0%로 인하해 중국 철근 가격 경쟁력이 급락해 극도로 빡빡한 철근 수급상황이 예상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키움증권은 올해 하반기 냉연도금류의 수익성은 상반기 대비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키움증권은 “중국이 열연강판 및 코일에 대해서는 수출 증치세 환급률 13%에서 0%로 인하했지만 냉연도금류는 강판만 0%로 인하하고 코일은 기존 13%를 유지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라며 “소재인 열연가격 상승으로 일부 원가부담 상승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