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한국국제건설기계전’ 온라인전시관 오픈

‘제11회 한국국제건설기계전’ 온라인전시관 오픈

  • 철강
  • 승인 2021.05.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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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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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마케팅 수요에 대응해 온·오프라인 전시회 동시 운영
전진건설로봇, 현대에버다임 등 콘크리트펌프 대표기업 신제품 전시
광물 소재 및 광산기계 업계를 위한 마켓플레이스 구축

올 11월 개최를 앞둔 ‘제11회 한국국제건설기계전(CONEX KOREA 2021)’이 국내 최대 건설 기계 행사를 선보이기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연결되는 하이브리드 전시회로 운영된다.

특히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서 바이어의 사전 제품검색, 온라인 Q&A, 매치 메이킹 등 출품기업의 사전 마케팅을 지원하고, 전시회 기간에는 실제 제품 확인, 온-오프라인 비즈니스 미팅을 통한 실질적인 계약 성약률을 제고할 예정이다. 이미 오프라인 참가 신청을 완료한 참가업체들은 온라인 홍보 컨텐츠 등록을 완료하면, 비즈 매칭 시스템에 등록된 국내외 바이어들과 온라인 전시관에서 만날 수 있다.

한국국제건설기계전 온라인전시관 플랫폼. (사진=건설기계산업협회)
한국국제건설기계전 온라인전시관 플랫폼. (사진=건설기계산업협회)

이번 행사에 준비되는 다양한 전시 마케팅 중에서는 콘크리트펌프 업체가 눈길을 끈다. 최근 비슷한 시기에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린 국내 대표 콘크리트펌프 제작사인 전진건설로봇(구 전진중공업)과 현대에버다임(구 에버다임)이 전시회 기간에 맞춰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콘크리트펌프 분야의 국내 1위 기업으로 뛰어난 기술력과 생산력을 자랑하는 전진건설로봇은 이번 전시회에서 전방 아우트리거 스윙(SWING) 타입에서 X 타입으로 변경된 65m급의 국내 최대 규격의 콘크리트펌프(JX-M65)를 전시할 예정이다. 동 모델은 기존의 초대형 X 타입 장비보다 안정적이며, 협소한 작업 현장에 설치할 수 있어 작업 효율이 크게 제고된 제품이다. 동 사는 옥외전시장에서 동 제품의 붐대를 수직으로 세우는 작업 시연을 비롯해 다양한 작업 성능을 고객들에게 직접 선보이며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현대에버다임은 콘크리트펌프, 천공기, 타워크레인, 유압어태치먼트, 락툴 등을 제조하는 국내 굴지의 건설기계 종합 메이커로서, 이번 전시회에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2021년 하반기에 출시되는 고압몰리용 42m급 콘크리트펌프가 전시되는데, 동 모델은 기존 제품 대비 안정성과 내구성이 크게 제고된 제품이다. 기존 어태치먼트 제품군인 유압브레이커, 크러셔, 회전링크 등의 신제품도 전시되며, 하반기에 개발 및 양산체제 구축이 완료되는 틸트로테이터 신제품을 전시해 새롭게 구성된 어태치먼트 포트폴리오를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케이싱 작업 효율을 극대화한 DHT 천공기용 Dura Wing 비트 신제품을 전시해 광산장비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장 내부에서는 국내 광물 자원 및 자원 개발 산업의 우수성을 국내외로 홍보하는 ‘광물소재 특별관’도 운영한다. 광물 소재의 실물과 시청각 자료를 전시하고, 우수한 건설광산기계 공급사와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할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재 대성엠디아이, 충무화학이 동 특별관 참가를 확정했으며, 우룡, 태영이엠씨 등이 참가를 검토하고 있어 국내 대형 석회석 생산 기업이자 제철용, 방역용, 비료용 등 다양한 산업용 소재를 생산할 수 있는 가공시설 보유업체가 참가하는 내실이 있는 전시관이 구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금번 전시회에는 광산기공과 삼영플랜이 일찍이 참가를 확정하고, 국내에서 최초로 광물처리 장비 및 설비를 선보일 준비에 한창이다. 그동안 플랜트 장비는 독일 바우마 등 해외 유명 전시회에서만 볼 수 있는 품목으로 여겨졌으나, 금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에서도 전시 가능한 품목이라는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사무국은 현재 다수의 참가기업과 함께 다채로운 행사를 만들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경품이벤트, 야외시연회 등의 부대행사가 참가업체의 호응으로 차질 없이 준비되고 있는 가운데, 최신 행사 소식은 공식 SNS(유튜브·카카오채널·인스타그램·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전시회 참가 신청을 포함한 부대행사 참여 신청은 전시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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