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동價 5거래일 연속 상승
전기동價 5거래일 연속 상승
  • 방정환 기자
  • 승인 2021.06.0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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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국 제조업 지표 호조, 칠레 파업 이슈 등 영향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되는 전기동 가격이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주요국 제조업 지표 호조와 칠레발 공급 차질 우려가 가격 상승압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 LME에서 거래된 전기동 현물가격은 전일대비 53달러 오른 톤당 1만212.5달러를, 3개월물 가격은 55달러 상승한 1만,226.5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주요국 증시는 발표된 제조업 지표들이 호조를 나타내자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유로존과 중국의 5월 제조업 PMI는 각각 63.1, 52를 기록하며 둘 다 시장전망치를 상회했으며, 미국 제조업 PMI는 62.1로 전달의 60.5를 상회하며 경기회복 진행의 가속화를 시사했다.

칠레 에스콘디다와 스펜스 동광산 통합운영센터(IOC) 노조의 파업은 닷새째 이어졌다. BHP사는 대체 인력 투입을 통해 조업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파업 이후 생산 현황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 IOC 외 광산 현장 노조원들은 IOC 노조에 대한 지지 성명을 발표했으며, 수 주 내 사측과의 임단협을 앞두고 장기 파업을 염두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런던 오후 거래에서는 실물 수요와의 괴리, 경기 회복 가속화가 결과적으로 중앙은행들의 우호적 정책 종료를 앞당길 것이라는 예상이 대두되면서 달러가 상승하면서 런던 오후에는 다시 가격 조정이 이뤄지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중국 내 원자재 가격 통제 움직임에 대한 우려, 수요 악화 우려가 가격 상승을 제한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내 실물 동 수요를 가늠하는 지표 중 하나로 사용되는 양산항 전기동 프리미엄이 매우 낮은 수준을 나타내는 점이 전기동의 수요가 크지 않다는 반증으로 해석되고 있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금일 구리가 가상화폐 투자의 대안책이라고 의견을 내놓아 투자 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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