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랩, 아태지역 국가 대상 산업용 SLS 벤치탑 3D프린터 ‘퓨즈1’ 전격 출시
폼랩, 아태지역 국가 대상 산업용 SLS 벤치탑 3D프린터 ‘퓨즈1’ 전격 출시
  • 엄재성 기자
  • 승인 2021.06.0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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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형 3D프린팅 접근성 대폭 확대 기대

선도적 3D 프린팅 기업인 폼랩(Formlabs)이 세계 최초의 산업용 SLS 벤치탑 3D프린터인 ‘퓨즈1’을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퓨즈1’을 통해 엔지니어와 디자이너, 크고 작은 규모의 제조업체는 제품 개발, 하이브리드 생산, 최종재 생산을 새롭게 접근할 수 있다. 또한 폼랩은 ‘퓨즈1’의 후처리 시스템인 ‘퓨즈 시프트(Fuse Sift)’와 ‘나일론 12(Nylon 12)’, 최근 발표한 ‘나일론 11(Nylon 11)’ 파우더를 함께 출시한다고 밝혔다.

폼랩의 산업용 SLS 벤치탑 3D프린터 ‘퓨즈1’. (사진=폼랩)
폼랩의 산업용 SLS 벤치탑 3D프린터 ‘퓨즈1’. (사진=폼랩)

폼랩의 ‘나일론12’ 파우더는 다용도 재료로 정교한 디테일과 치수 정확도를 제공하는 반면, ‘나일론11’ 파우더는 내구성과 성능이 특히 중요한 제품에 적합하다. ‘나일론11’ 파우더의 연성, 강도 및 유연성은 충격을 흡수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마모를 견딜 수 있는 최종재 부품에 적합하다. 폼랩은 ‘나일론11’과 ‘나일론12’ 파우더 외에도 ‘퓨즈1’을 위해 다양한 재료를 출시할 계획이다. ‘퓨즈1’은 파우더형 재료의 다양한 용도를 확장하여 최종재용 3D프린팅을 위한 완전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폼랩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SLS(선택적 레이저 소결법) 기술은 강하고 기능적인 시제품 및 최종재 부품을 출력할 수 있는 장점 때문에 엔지니어와 대형 제조사가 오랫동안 신뢰해 왔지만 비용이 비싸고 워크플로우가 복잡해서 대기업 위주로 사용되어 왔다.

‘퓨즈1’과 ‘퓨즈 시프트’는 SLS 기술만의 강점을 제공하면서도 유례없이 합리적인 가격과 사용 편의성으로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견/중소기업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폼랩 CEO 겸 공동 창업자인 맥스 로보브스키(Max Lobovsky)는 “10년 전 ‘폼1(Form 1)’이 적층제조 산업을 위한 스테레오리소그래피(SLA) 프린팅을 재정의했듯이 이제 ‘퓨즈1’이 산업용 3D프린팅에서 고객이 기대하는 수준의 안정성과 접근성을 제공하게 됐다”며 “SLS 3D프린팅은 예산이 많은 기업뿐만 아니라 스타트업부터 대형 제조업체까지 모든 기업이 접근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통해 기업은 SLS 3D프린팅이 제공하는 디자인의 자유와 높은 생산성을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폼랩은 ‘퓨즈1’을 통해 산업용 3D프린팅의 시장 규모를 대폭 확대하여 기존과 다른 전혀 새로운 고객을 위한 진정한 양산형(production-ready) 3D프린팅 기술을 제공할 수 있다. 폼랩의 총체적인 SLS 프린팅 워크플로우는 강하고 기능적인 부품을 제작할 때 짐작이나 추측으로 처리했던 작업들을 없앨 뿐 아니라, 비용을 최소화하여 많은 기업이 고비용에 더딘 외주 솔루션에 대한 의존도를 최소화할 수 있다.

‘퓨즈1’ 베타 유저인 파셜 핸드 솔루션즈(Partial Hand Solutions)의 매튜 미코즈(Matthew Mikosz) 창업자는 “우리는 환자들의 움직임과 기능성을 높이도록 도와주는 인공 손가락을 제작할 때 예전에는 사출성형 작업을 외주로 처리했는데 프로세스가 너무 느리고 환자별로 맞춤 제작을 할 수 없었다”며, “‘퓨즈1’으로 우리의 보철물을 환자 개인별로 맞춤 설계할 수 있는 디자인의 자유가 생겼으며, 솔루션을 환자들에게 신속히 제공할 수 있는 높은 생산성과 처리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만족해했다.

7년 간의 개발을 거쳐 폼랩은 이 같은 강력한 기술을 합리적 가격대에, 품질 저하 없이 제공한다는 약속을 지켰다. 엔지니어와 제품 디자이너, 제조업체가 SLS 프린터를 선택하는 이유는 디자인의 자유, 높은 생산성과 처리량, 그리고 낮은 부품당 비용이다. 퓨즈 1을 통해 사용자는 최초 콘셉트 디자인부터 양산 가능 나일론 재료로 즉시 사용 가능한 제품 생산까지 전체 제품 개발 프로세스에 대한 컨트롤을 확보할 수 있다.

‘퓨즈1’의 주요 특징은 ▲연속 프린팅이 가능하고 다운타임을 줄여 주는 모듈화 빌드 챔버(modular build chamber) ▲청소용 부품 및 재활용 파우더를 이용하는 퓨즈 시프트의 완결된 워크플로우 ▲인쇄 중 표면을 보호하는 반소결 껍질을 만드는 서피스 아머(Surface Armor) 기술(특허 출원 중) ▲재활용률을 사용자가 정의 가능, ‘나일론12’는 최대 70%, ‘나일론11’은 최대 50% ▲빌드 챔버 내부 비주얼 모니터링으로 실시간 출력 분석 가능 ▲‘나일론12’의 리프레시 비율(refresh rate: 출력에 필요한 새 파우더의 최소 비율)은 30%로 재료 낭비 최소화 ▲‘나일론11’ 파우더는 기능 프로토타이핑이나 소규모 배치 생산에 적합한 고성능의 내구성 높은 나일론 재료이며 3D프린팅을 시제품 제작이 아닌 양산까지 확대 가능 등이다

한편, 폼랩은 ‘퓨즈1’ 출시에 맞춰 오는 16일 오후 2시 ‘퓨즈1’ 및 ‘퓨즈 시프트’ 제품 출시 행사 및 제품 설명회를 겸한 웨비나를 국내 고객 및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퓨즈1’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싱가포르, 태국, 호주에서 폼랩 공인 리셀러를 통해 주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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