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價 하락 후 다시 상승 모드?
비철금속價 하락 후 다시 상승 모드?
  • 방정환 기자
  • 승인 2021.06.07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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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비철금속 가격이 주중 약세로 전환됐다가 4일 장 마감을 앞두고 오후거래에서는 일제히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리스크 회피성 차익 실현 물량 출회로 하락세를 보였던 것이 전 세계 경기 회복세에 대한 기대감으로 다시 상승세로 전환됐는데, 금주 가격 움직임에도 이어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

6월 1주차 초반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전 세계로 확대되며 경기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었고, 각국의 제조업 지표 또한 양호하게 나오면서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하지만 최근까지 각국 중앙은행들이 풀었던 막대한 유동성이 이제는 리스크로 자리잡으면서 오히려 조기 긴축 우려가 확대되면서 4일 런던 오전장까지 비철금속 가격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의 고용지표가 빠르게 개선되면서 테이퍼링 시기를 앞당길 것이라는 우려도 주중반까지 비철금속 가격 하락세에 영향을 미쳤다.

이로 인해 전기동 가격이 톤당 1만달러를 밑돌면서 하락세가 두드러졌고, 그동안 구리 가격 상승의 스필오버 효과로 동반 상승했던 나머지 비철금속 가격도 일제히 약세로 전환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지난 4일 발표된 5월 미국의 고용시장 데이터가 아직 더디게 회복된 것으로 발표되면서 런던 오후거래에서 비철금속 가격은 다시 반등했다. 이러한 요인이 금주 가격 움직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면 전기동 가격은 다시 1만달러를 노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최근 이슈였던 중국의 원자재 가격 통제 움직임, 경기 정상화로 진입하는 단계에서의 원자재 수급 흐름 변화, 친환경 에너지 열풍, 대규모 인프라 투자 등 복합적인 요인이들이 작용하면서 금주 비철금속 가격이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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