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열연 오퍼價, 한주 만에 다시 급락 ‘엎치락뒤치락’
中 열연 오퍼價, 한주 만에 다시 급락 ‘엎치락뒤치락’
  • 윤철주 기자
  • 승인 2021.06.1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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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강철 가격 경쟁력 강화
수출세 발생 비용 계약자에게 전가

중국 열간압연강판(HR) 오퍼가격이 다시 큰 폭으로 떨어졌다. 수입업계에서는 불안정한 수출가격 시황이 한동안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수입업계에 따르면 6월 둘째 주, 중국 HR 제조업계의 한국행 수출 오퍼가격은 운임포함기준(CFR) 톤당 970달러를 기록했다. 직전 주 대비 톤당 100달러 수준 인하됐다.

업체별로는 지난 5월부터 가격경쟁력을 드높이고 있는 지난(제남)강철이 톤당 965달러~970달러(CFR)를 제시했다. 번시(본계)강철과 르자우(일조)강철 등도 전주보다 큰 폭의 인하를 통해 가격 수준을 맞췄다.

주목할 것은 지난 수출 증치세 환급 폐지 때처럼, 수출세 인상 시 발생하는 추가 비용을 수입자가 부담하기로 했다는 점이다. 수입업계로서는 가격 인하에도 수출세 조치 결과에 따라 오히려 손해를 볼 가능성도 남아있다.

최근 중국 열연강판 시장은 당국의 수출세 부과 가능성과 고위 당국자들의 원자재 가격 통제를 시사하는 발언, 식을 줄 모르는 내수 수요 등으로 가격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에 한국행 수출가격에 영향을 주는 상하이 선물가격도 지난 5월 둘째 주 톤당 1,002달러에서 5월 마지막 주에 톤당 818.7달러로 급락하다, 6월 첫째 주부터 다시 톤당 847달러로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수입업계에서는 당분간 중국산 열연강판 오퍼가격이 작은 변수에도 큰 폭으로 요동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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