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조달당국인 NFSRA(National Food and Strategic Reserves Adminstration)는 주요 원자재 가격의 안정화를 위해 비철금속 비축보유분 일부를 단기간에 걸쳐 방출할 것이라고 16일 공식 발표했다.
이는 공개입찰을 통해 비철금속 가공∙제조업체들을 위해 전기동, 알루미늄, 아연 등을 일괄 방출하는 프로그램이며, 구체적인 시점의 언급은 없었지만 NFSRA는 '근시일 내'에 입찰절차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철금속을 비롯한 원자재 가격의 큰 상승에 중국 내 생산자물가지수가 크게 오르면서 중국 당국이 조치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는 분석이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