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공사, 국내광업 CEO 애로사항 청취

광물공사, 국내광업 CEO 애로사항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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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6.2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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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기자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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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공단 출범 앞두고 정부지원 확대 등 실질적 해결방안 모색

광해광업공단 출범을 2개월 가량 앞두고 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 황규연)가 국내 광업 CEO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광물공사는 22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제6차 국내광업 CEO협의회(회장 최현주, 용정광업 대표이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업 CEO 협의회는 국내광업 현안을 공유하고, 광업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8년 10월 33개 광산 CEO들이 모여 발족했으며, 매년 2회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날 협의회는 한국광업협회, 대한광업협동조합 등 4개 조합 이사장과 광업계 CEO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와 토론회 순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주제발표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석탄광물산업과 장영덕 사무관이 ‘중대재해처벌법 제정에 따른 광산관리 방안’을, 한국석회석가공업협동조합 김이은 차장이 ‘2050 탄소중립을 위한 광업계의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각각 강연했다. 

이어진 광업계 문제점과 한국광해광업공단에 바라는 건의 사항 등의 현안 토론에서 최현주 회장은 “코로나 19와 전문인력 부족, 정부지원 감소 등으로 광업계가 그 어느 때보다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통합공단에서 자원개발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 기술지원 강화, 융자 확대 등의 구체적인 지원 방안들을 검토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에 황규연 사장은 “국내 광업계가 겪고 있는 고충을 충분히 잘 알고 있다”며 “CEO분들의 의견이 반영된 실질적인 지원방안들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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