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LME 비철금속 시황(6월 23일)

일일 LME 비철금속 시황(6월 23일)

  • 비철금속
  • 승인 2021.06.2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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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기자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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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E 비철금속價 2거래일 연속 전 품목 상승
저가매수세 유입에 런던 오후거래서 상승폭 더 커져

비철금속 가격이 2거래일 연속으로 전 품목 상승했다. 테이퍼링 우려와 중국의 원자재 방출 계획에 따른 하방압력이 사라지면서 저가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3일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비철금속 오피셜 현물가격은 전기동이 톤당 9,289.5달러(+99달러), 알루미늄 2,386.5달러(+11달러), 아연 2,869달러(+28달러), 연 2,175.5달러(+10달러), 니켈 1만7,867(+166달러), 주석 3만2,079달러(+177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비철금속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일부 전문가들은 중국 당국이 정부재고를 방출하기로 계획한 양이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하였기 때문에 비철금속 시장이 지지받은 것이라 설명하지만, 사실 중국 당국이 정부재고를 경매에 부칠 계획을 밝히기 이전부터 원자재 가격 조절에 대한 계획이 전해진 바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영향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파월 연준 의장은 최근 경제 재개로 인해 물가 상승이 예상보다 컸지만 향후 인플레이션 정도는 줄어들 수 있다고 밝혔다. 그렇기 때문에 금리 인상에 인내심을 갖고 선제적으로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다시 한 번 덧붙였다. 부채 매입을 줄이는 것에 대해 막 논의하기 시작했지만, 이것이 금리 인상 논의와는 거리가 멀다는 입장이다. 샌프란시스코 연준은 미국 경제가 아직 부채 감소를 지원할 수있는 조건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이 같은 미 연준의 발표로 원자재 시장 투자심리를 호전되게 만들었다. 

이로 인해 비철금속 원자재 시장에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모든 비철금속 가격이 상승했다. 특히 전기동의 경우, 얼마 전까지 톤당 1만달러를 상회했다가 최근 9,000달러대까지 떨어졌는데 현물 트레이더들이 톤당 9,000달러를 저가로 인식하면서 다시 매수세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품목들도 전기동과 마찬가지로 기술적인 상승이 이뤄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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