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텍, 전기車 폐배터리 원스톱 순환센터 준공

어스텍, 전기車 폐배터리 원스톱 순환센터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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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7.0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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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기자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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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배터리 진단·평가, 재활용 추출, ESS 제조 등 가능

폐리튬이온 배터리 리사이클링 업체인 어스텍(대표 노정규)이 4년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지난달 말에 국내 최초의 전기차 폐배터리 자원순환센터를 지난달 말에 준공했다. 

전남 영광군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 내에 설립된 어스텍의 자원순환센터는 전기차 폐차와 회수한 폐배터리를 진단, 평가후 재사용과 이차전지 소재 추출이 가능한 재활용 공정까지 안전하고 친환경적으로 원스톱으로 처리가 가능한 국내 유일의 폐이차전지 자원순환센터이다.

대지면적 3만3,057㎡(10,000평), 건축면적 1만6,774㎡(5,074평)에 국내 최초로 500여대의 폐전기차를 실내에 보관할 수 있고 연간 1만대의 전기자동차 해체와 5,000톤의 폐배터리 처리가 가능하다. 폐배터리 보관을 위해 항온, 항습, 방폭 설비를 비롯해 재사용을 위한 충·방전 설비, 배터리팩, 모듈, 진단장비와 폐배터리 전처리 설비, 에너지저장장치(ESS) 제조설비 등을 갖추고 있다.

한편 어스텍은 전라남도, 전지협회, 산업통상부 주관으로 구축중인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시험평가 및 사업화센터’ 사업에 주요 기업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6월 18일에 전라남도, 어스텍, 한국전지산업협회, 현대자동차, 국내 배터리 3사인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우진산전 등 9개 기관·기업의 ‘배터리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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