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중소·중견 수출기업 물류 대란 해소 나선다
KOTRA, 중소·중견 수출기업 물류 대란 해소 나선다
  • 엄재성 기자
  • 승인 2021.07.14 0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물류 관련 일괄 지원 체계 구축...수혜기업 514개사에서 2,268개사로 확대
수출바우처 국제운송비 지원 한도 높이고 주요 마케팅사업과 연계해 지원

KOTRA(사장 유정열)는 정부의 수출입 물류 비상 대응 대책에 발맞춰 물류난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돕기 위해 긴급 예산을 편성하고 물류 지원 서비스를 확대한다. 국제 운송부터 현지에서의 풀필먼트 서비스(배송·포장·재고관리를 한 번에 하는 것)까지 일괄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해 현재 514개사인 수혜기업을 2,268개사로 늘릴 계획이다.

KOTRA의 대표적인 물류 지원 사업으로 ‘해외공동물류센터’와 ‘수출바우처(국제운송 서비스)’가 있다. 해외공동물류센터 사업은 전 세계 210여개 협력 물류사를 통해 현지 물류창고에 안전재고를 보유하고 있다가 소비자 또는 바이어가 주문하는 즉시 배송하는 서비스다. KOTRA는 올해 초 우리 기업 400개사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 총 1,000개사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수출바우처 사업은 선정기업에 바우처를 부여하고 이를 받은 기업이 수출과정에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해 지원받도록 해주는 서비스다. 참가기업은 수행 물류기업을 통해 해상·항공 등의 국제운송비를 바우처로 정산받을 수 있다. 현재 114개사가 국제운송서비스를 이용 중이며, KOTRA는 향후 518개사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KOTRA는 지난 6월 14일부터 기업들의 물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수출바우처 참가기업들을 대상으로 물류기업에 사용 가능한 ‘국제운송 바우처’의 기업당 지원 한도를 기존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높였다. 서비스를 수행하는 물류기업도 현재 45곳에서 100곳으로 늘릴 예정이다.

또한, KOTRA는 올해 한시적으로 ▲해외전시회 ▲파워셀러 육성사업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등 주요 해외 마케팅 사업과 연계해 물류 관련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해외전시회 참가를 통해 수출이 이뤄진 중소·중견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국제 운송비를 500만원 한도 내에서 70%까지 지원한다. 또한, 올해 파워셀러 육성사업에 선정된 온라인 수출기업들에게 최대 30%의 해외 배송비를 지원할 예정으로 300개사 이상이 물류지원 혜택을 볼 전망이다.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참가기업 가운데 수출에 성공한 내수기업에게도 기업당 200만원 한도로 국제운송비를 전액 지원한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물류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