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2021년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개최했다.
포스코는 글로벌 철강 성장전략으로 오는 2030년 글로벌 조강 생산능력 '60백만톤+α'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성장시장 투자 확대와 성숙시장 안정화 통한 'Global Top Tier' 기업으로 위상 유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포스코는 자사 조강능력을 2020년 글로벌 총 생산량 4,600만톤(국내 4,100만톤, 인니 300만톤, 중국 100만톤, 베트남 100만톤) 수준에서 오는 2030년 글로벌 총 6,000만톤으로 확대하겠다고 선언했다.
포스코는 성장시장으로 평가되는 인도네시아와 인도, 베트남에서 '현지완결형' 사업확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인도네시아에서는 PT.KP 연계 확대로 인니 시장 선점하고, 인도에서는 현지 하공정과 일관체제 합작 추진하며, 베트남에서는 P-Vietnam 부지를 활용한 합작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성숙시장으로 평가되는 중국과 멕시코에서는 '현지연결형' 사업 안정화가 추진된다. 중국에서는 허베이(하북)철강 등과 자동차용 도금 합작으로 안정적 공급체제 구축할 예정이고, 멕시코에서는 하공정(P-Mexico) 소재조달과 미주 사업확장 위한 기반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