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엠앤티, 해양경찰청 경비함 2척 수주 

삼강엠앤티, 해양경찰청 경비함 2척 수주 

  • 철강
  • 승인 2021.08.19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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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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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8억 규모 3000톤급… 2025년 1월 해경에 인도

삼강엠앤티(회장 송무석)이 방산부문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삼강엠앤티가 1,388억 원 규모의 해양경찰청 3000톤급 경비함 2척을 수주하는 등 해상풍력 사업과 더불어 방산부문에서도 연이은 성과를 내고 있다.

삼강엠앤티는 지난 17일 공시를 통해 조달청(수요기관ㆍ해양경찰청)으로부터 3000톤급 경비함 2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00톤 경비정 7척과 3000톤급 경비함 1척을 수주한 데 이어 올해 3000톤급 경비함 2척을 추가로 수주함으로써 방산 분야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인정받게 됐다.

이번에 수주한 3000톤급 경비함은 길이 122.2m, 폭 15m로 △친환경 하이브리드 가변식 프로펠러 추진기 △전자광학표적 탐지장치(EOTS) △다중음파탐색기 등을 탑재하고 대한민국 영해 경비 및 통합 방위 작전, 수색구조, 조난선박 예인, 화재선박 소화 임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해양경찰청의 경비함 총 10척을 수주해 수주금액이 약 3000억 원을 달성하고, 이번 수주를 통해 함정건조 방산업체로서의 교두보를 확고히 구축하고 전문 방산업체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계약의 만기는 2025년 1월 24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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