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2차 기념메달’ 출시
조폐공사,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2차 기념메달’ 출시
  • 엄재성 기자
  • 승인 2021.08.2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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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2종·문진메달 1종 선착순 예약 판매
판매 수익금 5천만원, 코로나19 극복 ‘백신나눔운동’ 후원금으로 기부

성(聖)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과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 선정을 기리는 2차 기념메달이 출시됐다.

한국조폐공사(사장 반장식)는 충남 당진시청이 주최하고 천주교 대전교구가 주관해 당진 솔뫼성지에서 열린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에서 2차 기념메달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2차 기념메달 실물공개 사진. (사진=조폐공사)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2차 기념메달 실물공개 사진. (사진=조폐공사)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2차 기념메달’은 금메달 2종과 문진메달 1종 등 총 3종으로, 김대건 신부 탄생지인 솔뫼성지를 재조명하고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백신나눔운동 후원을 위해 기획됐다. 조폐공사는 2차 기념메달 공개와 함께 지난해 맺은 후원약정에 따라 천주교 대전교구에 후원금 5,000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후원금은 교황청을 통해 코로나 백신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가난한 나라들을 돕는 데 쓰이게 된다.

금메달 앞면에는 김대건 신부 동상과 솔뫼성지의 소나무 군락지를 섬세하게 담았다. 또 ‘성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1821-2021’ 문자를 새겼다. 뒷면에는 지난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솔뫼성지 방문시 김대건 신부 생가앞에서 기도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유네스코 기념해’, ‘한국조폐공사 제조’ 문자와 홀마크도 새겼다.

종이 등이 날리지 않도록 눌러두는 기능을 가진 문진메달은 심도를 깊게 하고 앤틱 피니쉬로 처리해 예술성을 높였으며, 전통매듭을 달았다. 앞면 디자인은 금메달과 동일하며, 뒷면에는 김대건 신부를 비롯해 4대에 걸친 순교자가 살았던 솔뫼성지 전경을 담았다. 유네스코 기념해 로고를 삽입하고, ‘1821-2021’을 새겼다.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금메달Ⅰ(순도 99.9%, 중량 31.1g, 직경 40mm) 352만원 ▲금메달Ⅱ(99.9%, 15.55g, 28mm) 176만원 ▲문진메달(구리 90%, 아연 10%, 390g, 80mm) 29만7,000원이다. 금메달Ⅰ과 금메달Ⅱ는 각각 200개, 1,000개 한정 판매된다.

9월 3일까지 조폐공사 플래그십 스토어 서울 마포 오롯·디윰관과 온라인 쇼핑몰(www.koreamint.com), NH농협은행, 현대H몰, 더현대닷컴, 롯데온, 풍산화동양행에서 선착순 예약 판매된다.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1차 기념메달’은 지난해 11월 금·은·동 3종으로 출시됐으며, 유흥식 대주교를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께 증정되기도 했다.

조폐공사 반장식 사장은 “솔뫼성지에서 2차 기념메달을 선보이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김대건 신부의 인류애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수익금 일부를 백신나눔운동에 후원하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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