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이 철스크랩 구매 가격 인하에 동참했다.
세아베스틸은 9월 1일부로 철스크랩 구매 가격을 생압, 생철류에서 톤당 2만5천원, 중량류에서 톤당 1만원, 그리고 나머지 전 등급에서 톤당 2만원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현대제철은 9월 7일부터 인천 공장과 당진제철소에서 철스크랩 구매 가격을 전 등급에 걸쳐 톤당 1만원 내린다고 밝혔다. 더불어 현대제철은 추석 명절 전에 추가로 가격을 내릴 것이라고 알렸다.
현대제철은 앞서 8월 27일부로 인천 공장과 당진제철소에서 철스크랩 구매 가격을 톤당 1만원 내리면서 철스크랩 가격 인하의 신호탄을 쐈다. 뒤를 이어 동국제강과 환영철강, 한국철강 등이 8월 말 가격 인하에 동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