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 역대급 실적”
“한국철강, 역대급 실적”
  • 이형원 기자
  • 승인 2021.09.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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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한국철강의 2분기 실적이 철근업 호황으로 13년래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향후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키움증권 이종형 애널리스트는 한국철강의 2분기 영업이익이 2008년 4분기 438억원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며 시장 추정치 207억원을 웃돌았다고 말했다. 한국철강의 2분기 영업이익은 364억원이다.

이종형 애널리스트는 “국내 철근 수요 호조와 5월 중국 철강 수출 환급세 폐지를 바탕으로 국내 철근 가격이 인상됐고, 6월에도 추가 인상돼 철근 롤마진이 가파르게 확대됐다”라며 “지난해 저수익 사업이었던 단조 사업에서 완전히 철수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키움증권은 국내 철근업황 호조로 한국철강의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종형 애널리스트는 “빡빡한 철근 수급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국내 철근 가격은 비수기인 3분기에도 여전히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국내 철근 유통가격도 8월 하순 기준 국산과 수입 모두 110만원 이상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한국철강은 하반기에도 실적 호조를 이어갈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키움증권은 한국철강의 3~4분기 영업이익을 각각 337억원, 38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종형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과 최근 업황을 반영해 2021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전년 대비 224% 증가한 1,136억원으로 기존 대비 104% 상향한다”라며 “만약 중국이 철강재에 수출관세를 부과할 경우 하반기 및 내년 실적 전망치는 추가 상향될 수 있을 전망이다”라고 예상했다.  

한편 키움증권은 한국철강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제시했다. 키움증권은 “한국철강은 2021년 2분기 기준 3,620억원의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8월 31일 기준 시가총액 78% 수준에 달한다”라며 “한편 아파트 분양 호조에 힘입어 이에 후행하는 국내 철근 업황은 내년에도 호조세가 이어질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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