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의 바람
변화의 바람
  • 이형원 기자
  • 승인 2021.09.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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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산불과 홍수 등 세계적으로 기상 이변이 잦아지자 산업 전반에서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단순히 질적 성장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인류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삶을 위한 노력들이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관련 산업의 성장도 서서히 시작되는 모습이다. 

올해 여름 세계 각국에서 이상 기후가 발생하며 인류는 크나큰 어려움에 직면했다. 남부 유럽과 터키 등 일부 국가에서는 거대한 산불이 발생하며 넓은 면적의 국토가 소실되는 아픔을 겪었다. 이와 반대로 최근 미국 뉴욕과 같이 홍수와 같은 물난리를 겪는 지역도 늘어나며 기후 변화에 대한 대응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에 국내 산업계도 환경 보존을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철강과 같은 중후장대 산업의 특성상 전력 등 에너지 소모량이 많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막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이산화탄소 배출는 세계 10위권 이내이며, 이 가운데 국내 1위 업종은 철강업계로 알려져 있다. 이에 철강업계는 2050년 탄소 중립을 목표로 이산화탄소 배출 줄이기에 나선다. 

철강업계는 수소환원제철 기술 개발과 코크스 건식소화설비 도입을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일 계획이다. 단 수소환원제철 기술은 상용화까지 아직 많은 시간이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국내 철강업계는 초고속 전기로 기술과 철강 부생가스 재활용 기술 개발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국가 발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던 국내 철강산업은 한편으로는 대표적인 굴뚝산업으로 지적받으며 환경오염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었다. 2020년대 기후 변화 위기를 점차 체감하는 상황이 늘어나자 철강업계에도 변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늘어나고 있다.  

국내 철강업계가 굴뚝산업 이미지를 극복하고 이전보다 친환경적인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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