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평균출하가격 상승으로 실적 개선될 것"
"포스코, 평균출하가격 상승으로 실적 개선될 것"
  • 박재철 기자
  • 승인 2021.09.1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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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최근 마무리된 하반기 조선향 후판가 인상분을 추가로 반영할 때 탄소강 평균출하가격이 전분기 대비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탄소강 평균출하단가는 조선향 후판가 인상분을 추가로 반영할 때 전분기 대비 14만원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며 “철광석과 원료탄 등 원료값 상승을 감안해도 마진 스프레드는 전분기 대비 톤당 6만원 가량 개선됐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를 바탕으로 연결기준 포스코의 올해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18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23.4% 증가한 2조7,200억원으로 전망했다. 별도기준 포스코 영업이익도 2조1,200억원으로 예상하며 영업이익률이 약 10년만에 20%를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진투자증권은 다만 투입가격 상승으로 포스코의 4분기 마진은 줄어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방 연구원은 “최근 130달러(약 16만원)로 떨어진 철광석 가격이 투입단가에 반영되기까지는 상당한 시차가 필요한 반면 5월 이후 급등한 원료탄 가격은 현재 본격 반영되고 있기 때문에 전체 투입단가는 전분기 대비 상승할 전망”이라며 “또 4분기는 단가 협상주기가 아니기 때문에 출하가격 상승폭은 제한적일 수 있어 4분기 전체 마진은 줄어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최근 중국 내 철강 내수가격이 반등하고 있고 탄소 중립이 야기하는 타이트한 철강 공급은 내년에도 유효할 것으로 보이므로 향후 모멘텀(성장동력)은 유효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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